NFT 만들기부터 판매까지 1분컷 - 초등학생도 가능

 

지난 시간에는 NFT의 뜻과 활용, 코인과의 차이점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NFT를 직접 발행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NFT 만들기부터 판매 사이트에서 거래하는 법까지, 단계별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참고] NFT 거래소 Top 5 소개 (종류 & 방법 비교)

 

 

1. NFT 만들기 위한 준비사항

NFT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게임 아이템, 이미지, 동영상 파일 등 디지털로 된 자산은 무엇이든 NFT로 만들 수가 있죠.

NFT란 무엇인가? NFT 뜻과 코인 개념 정리

 

NFT 발행은 처음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만 해보면 다음에는 발행부터 판매 올리기까지 정말 1분 안에도 가능할 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NFT 만들기를 위해 준비할 게 3가지 있습니다.

 

• 디지털 자산 : 이미지, 동영상 파일
• NFT 플랫폼 : 크래프터스페이스, 오픈씨 등
• 디지털 자산 지갑 : kaikas, 메타 마스크 등

 

 

디지털 자산

NFT를 발행하려면 먼저 디지털 파일이 있어야겠죠? 추억이 담긴 사진, 어렸을 적 그렸던 그림, 스타의 싸인 캡처본, 희귀 영상 등 NFT 만들기를 할 디지털 자료를 준비합니다.

 

NFT 플랫폼

NFT 만들기를 위해 복잡한 코딩은 필요 없습니다. NFT를 쉽게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카카오 자회사에서 만든 '크래프터스페이스'를 추천합니다.

 

NFT 거래소인 opensea에서도 가능한데, 아무래도 한국 사이트가 편하더라고요. 참고로 크래프터스페이스에서 만든 NFT도 opensea에서 바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디지털 자산 지갑

마지막으로 디지털 자산 지갑을 골라야 됩니다. 코인 경험 있는 분들은 아실 건데요. NFT나 코인을 보관하는 전자지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크래프터스페이스를 이용하려면 'kaikas'라는 지갑을 이용해야 합니다. 크롬 앱스토어에서 검색한 뒤 확장앱을 추가하면 돼요(웨일 브라우저도 가능).

 

 

2. NFT 만드는 방법

크래프터스페이스 기준으로 NFT 만드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플랫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방법은 거의 비슷합니다.

 

1) 지갑 설치

우선 크래프터스페이스 전용 지갑인 'kaikas'를 설치합니다. 방법은 위에서 설명했고요,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시드 구문'을 반드시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 놓아야 합니다.

 

kaikas 가입 중 받는 '시드 구문'은 나중에 비밀번호를 잃어버렸을 때 복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노출되지 않게 종이에 적어서 안전한 곳에 보관해두기 바랍니다.

 

2) 회원가입

크래프터스페이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다른 건 특별한 게 없고, 지갑 주소에 '내 kaikas 주소'를 입력해야 합니다. 지갑 주소는 계좌번호랑 비슷한 개념입니다.

 

 

 

확장 앱을 클릭해 kaikas 지갑을 열고 '내 지갑'을 선택하면 지갑 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메인화면에서 'NFT 발행하기'를 선택하고, NFT로 만들 이미지(그림, 사진)나 동영상 파일을 드래그해서 끌고 옵니다.

 

 

참고로 파일 용량은 10MB를 넘지 않아야 하며 이미지는 PNG/JPG/JPEG/GIF/WEBP, 동영상은 MP4 형식을 지원합니다.

 

 

다음으로 NFT의 배경색과 이름, 설명을 입력합니다. NFT의 가치를 높이려면 그럴듯한 의미부여를 해주면 좋겠죠?

 

 

 

마지막으로 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한 뒤 'NFT 발행하기'를 클릭하면 끝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죠? 발행비용도 전혀 없습니다.

 

 

 

아들 캐리커쳐 조각상을 찍은 사진으로 NFT를 만들어봤습니다. 소유(발행)한 NFT 목록에서 이렇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발행한 NFT 판매하기

발행한 NFT를 판매까지 해보겠습니다. 아직 국내에는 활성화된 사이트가 별로 없기 때문에, 외국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데요.

 

오픈씨, 레어러블, 크립토펑크스 등이 유명한데 가장 대중적인 오픈씨에서 한 번 판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픈씨(opensea.io)에 접속해 우측 상단 프로필을 클릭합니다. 연동해서 로그인할 지갑을 선택해야 하는데, 우리가 갖고 있는 kaikas를 선택하면 됩니다.

 

 

 

다시 우측 상단 프로필을 클릭하고, 'Hidden' 탭을 선택하면 내가 만든 NFT가 조회됩니다. opensea와 크래프터스페이스가 연동되어서 이렇게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NFT를 선택한 뒤 'sell' 버튼을 누릅니다. 판매 가격을 'WKLAY' 단위로 선택하고 판매 기간을 설정합니다. 1 KLAY는 현재 시세로 약 1.5달러 정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수료 정산을 위해 잠금해제(Unlock)를 해야 합니다. 판매 금액에서 2.5% 정도를 opensea가 가져가거든요. 참고로 최초 판매 시에는 인증비용으로 0.00x Klay(몇십원 수준)가 필요합니다.

 

 

처음 전자지갑을 이용한다면 Klay(코인)를 어디서 충전해야 할지 모르실 겁니다. kaikas 지갑에 연결된 앱에서 신용카드로 가능하긴 한데, 최소 충전액이 4만 원부터입니다.

 

소액으로 경험삼아 해보실 분들은 업비트나 빗썸 같은 가상화폐 거래소 앱을 이용하는 게 낫습니다. klay를 1개 단위로 살 수 있거든요.

 

※ 내용 추가(22년 4월 9일 기준) : 트래블룰 시행으로 업비트, 빗썸은 kaikas 지갑으로 출금 불가. 코인원, 코빗 거래소에서는 가능.

 

 

국내 코인 거래소(코인원 혹은 코빗)에서 필요한 만큼 klay를 구매한 뒤, 내 kaikas 지갑 주소로 전송하면 됩니다. 지갑 주소 확인하는 법은 위에서 말씀드렸죠?

 

국내 코인 거래소 거래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거래소별 이용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업비트 거래 방법 총정리(가입부터 매매까지)

 

 

판매를 올리고 검색을 하니까 제 NFT가 opensea에서 이렇게 검색이 되네요. 혹시 구입하고 싶은 분들은 한 번 찾아보세요. 😄

 

 

 

지금까지 NFT 만들기부터 opensea에서 판매하는 법까지 정리해봤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나만의 NFT 한 번쯤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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